건강검진 결과표에서 크레아티닌(Creatinine, Cr)이 높게 나왔다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이 있습니다. “물을 적게 마셔서 그런가?”, “오늘부터 물을 많이 마시면 괜찮아질까?” 하는 걱정입니다.
탈수 상태라면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크레아티닌은 단순히 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콩팥이 노폐물을 얼마나 잘 걸러내는지, eGFR과 소변검사에서 단백뇨·혈뇨가 있는지, 최근 복용한 약과 영양제가 있는지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 크레아티닌은 근육에서 생긴 노폐물이고, 대부분 콩팥을 통해 배출됩니다.
- 물이 부족했던 상황이라면 일시적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반복해서 높다면 eGFR·BUN·소변검사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콩팥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물을 무조건 많이 마시는 것도 위험할 수 있어, 수분량은 개인 상태에 맞춰 상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결과표의 크레아티닌 수치와 eGFR을 함께 봅니다.
- 이전 검진 결과와 비교해 갑자기 올랐는지, 서서히 올랐는지 확인합니다.
- BUN, 단백뇨, 알부민-크레아티닌비, 혈뇨 같은 소변·혈액 항목을 같이 봅니다.
- 최근 설사·구토·발열·탈수, 격한 운동, 고기 섭취, 크레아틴 보충제 복용을 적어봅니다.
- 소염진통제, 이뇨제, 혈압약, 당뇨약, 조영제 검사 이력을 약봉투와 함께 확인합니다.

1. 크레아티닌은 왜 신장기능의 힌트가 될까요?
2. 물을 많이 마시면 해결될까요?
3. eGFR·BUN·소변검사를 함께 봅니다
4. 최근 몸 상태와 복용약을 기록합니다
5. 오늘부터 바꿀 순서: 수분·혈압·식사·약
6. 하면 안 되는 행동과 상담 신호
7. 자주 묻는 질문
1. 크레아티닌은 왜 신장기능의 힌트가 될까요?
크레아티닌은 근육에서 만들어지는 노폐물입니다. 보통 혈액 속으로 들어간 뒤 콩팥에서 걸러져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그래서 혈액 속 크레아티닌이 높다는 말은 “콩팥이 노폐물을 잘 걸러내고 있는지 확인해보자”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크레아티닌은 사람마다 근육량, 나이, 성별, 식습관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근육량이 많은 사람은 상대적으로 높게 보일 수 있고, 지속적으로 많은 양의 육류를 먹는 경우에도 높게 측정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과표에 표시된 참고범위를 보고, eGFR과 이전 결과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크레아티닌 결과를 볼 때 같이 확인할 말 | ||
| 항목 | 의미 | 확인할 점 |
| Cr | 혈액 속 크레아티닌 | 참고범위보다 높은지, 이전보다 올랐는지 봅니다. |
| eGFR | 추정 사구체여과율 | 크레아티닌을 바탕으로 계산한 콩팥 여과 기능입니다. |
| BUN | 혈액요소질소 | 탈수, 위장관 출혈, 단백질 섭취, 신장기능 등과 함께 해석합니다. |

2. 물을 많이 마시면 해결될까요?
답은 “탈수였다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물만으로 해결한다고 단정할 수 없다”입니다. 검사 전날부터 물을 거의 마시지 않았거나, 설사·구토·발열로 몸의 수분이 부족했다면 혈액검사 수치가 일시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복해서 크레아티닌이 높거나 eGFR이 낮고 단백뇨가 동반된다면, 물을 많이 마시는 것보다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특히 이미 콩팥기능이 떨어졌거나 심장질환, 부종, 호흡곤란이 있는 사람은 물을 과하게 마시는 것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소변량이 줄고 몸이 붓거나 숨이 차는 사람은 물을 늘리기 전에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반대로 탈수, 설사, 구토가 있었다면 그 사실을 재검 상담 때 꼭 알려야 합니다.

3. eGFR·BUN·소변검사를 함께 봅니다
크레아티닌은 eGFR을 계산하는 데 쓰입니다. eGFR은 콩팥이 혈액을 얼마나 잘 걸러내는지를 추정한 값입니다. 그래서 크레아티닌이 높다는 말은 eGFR, BUN, 소변검사와 묶어서 봐야 합니다.
소변검사에서 단백뇨나 알부민뇨가 있으면 eGFR이 아직 크게 낮지 않아도 콩팥 손상의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당뇨나 고혈압이 있다면 소변 알부민-크레아티닌비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지도 물어보면 좋습니다.
| 크레아티닌이 높을 때 같이 볼 검사 | ||
| 검사 | 왜 보나 | 질문 예시 |
| eGFR | 콩팥의 여과 기능을 추정합니다. | 이 수치가 이전보다 얼마나 변했나요? |
| 소변 단백 | 콩팥 손상의 단서를 봅니다. | 단백뇨가 일시적인지 재검이 필요한가요? |
| UACR | 소변 알부민과 크레아티닌의 비율입니다. | 당뇨·고혈압이 있어도 매년 확인해야 하나요? |
| BUN | 신장기능, 탈수, 식사 영향을 함께 봅니다. | 크레아티닌과 같이 올라간 건가요? |

4. 최근 몸 상태와 복용약을 기록합니다
크레아티닌이 높게 나왔을 때는 검사 전후 상황을 적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최근에 탈수, 감염, 설사, 구토, 심한 운동, 고기 위주의 식사, 크레아틴 보충제 섭취가 있었는지 확인해보세요.
복용약도 중요합니다. 소염진통제, 일부 항생제, 이뇨제, 조영제 검사 이력은 콩팥기능 상담에서 꼭 확인해야 하는 항목입니다. 약을 스스로 끊는 것이 아니라, 약 이름과 복용 기간을 적어 의료진에게 보여주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소염진통제를 자주 먹는다면 진통제 자주 먹는 중장년이 위장·신장·혈압에서 조심할 점을, 영양제가 여러 개라면 영양제 여러 개 먹을 때 중복 성분과 상호작용 확인법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5. 오늘부터 바꿀 순서: 수분·혈압·식사·약
크레아티닌이 높다고 해서 바로 극단적인 식단을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결과표를 표시하고, 이전 결과와 비교하고, 최근 생활기록을 정리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다음에는 혈압과 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국물·젓갈·가공식품처럼 짠 음식은 줄이는 방향이 좋습니다. 단백질, 칼륨, 나트륨 조절은 eGFR 단계와 소변검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식단을 크게 바꾸기 전에는 상담이 필요합니다.
| 오늘부터 바꿀 순서 | ||
| 순서 | 할 일 | 주의할 점 |
| 1 | 물은 평소보다 너무 적게 마시지 않습니다. | 부종·심부전·신부전이 있으면 수분량 상담이 필요합니다. |
| 2 | 가정혈압과 혈당을 기록합니다. | 고혈압·당뇨는 신장기능과 밀접하게 연결됩니다. |
| 3 | 짠 음식과 국물을 줄입니다. | 저염식은 혈압과 부종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 4 | 약봉투와 영양제 사진을 모읍니다. | 처방약은 임의로 끊지 말고 상담합니다. |

6. 하면 안 되는 행동과 상담 신호
크레아티닌이 높다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피해야 할 행동은 물만 갑자기 많이 마시기, 처방약을 임의로 끊기, 소염진통제를 반복해서 먹기, 단백질을 무조건 끊기입니다. 이런 행동은 오히려 몸 상태를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소변량이 눈에 띄게 줄거나, 다리·얼굴이 붓거나, 숨이 차거나, 혈압이 많이 오르거나, 혈뇨·옆구리 통증·발열이 있으면 늦추지 말고 진료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소변량이 줄고 몸이 붓거나 숨이 찹니다.
- 혈뇨, 심한 옆구리 통증, 발열이 있습니다.
- 크레아티닌이 이전보다 빠르게 올랐거나 eGFR이 뚜렷하게 떨어졌습니다.
- 조영제 검사, 심한 탈수, 감염, 약 변경 이후 수치가 나빠졌습니다.

7. 자주 묻는 질문
Q1. 물을 많이 마셨는데 크레아티닌이 계속 높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물을 마셨는지보다 eGFR, 소변 단백, 혈뇨, 이전 결과 변화가 더 중요합니다. 탈수가 아닌데 반복해서 높다면 생활습관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결과표와 약봉투를 가지고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Q2. 고기를 먹으면 크레아티닌이 높아질 수 있나요?
지속적으로 많은 양의 육류를 먹는 경우 크레아티닌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고기를 하루 먹었다고 모든 결과를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검사 전 식사와 함께 eGFR·소변검사를 같이 봐야 합니다.
Q3. 단백질을 바로 줄여야 하나요?
무조건 줄이기보다 신장기능 단계와 영양상태를 함께 봐야 합니다. 특히 중장년은 근육 유지도 중요하므로, 극단적으로 단백질을 끊기보다 담당 의사나 영양사와 적정량을 상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결과표에서 크레아티닌, eGFR, BUN, 소변검사 항목에 표시합니다.
- 최근 2주간 탈수, 운동, 고기 섭취, 복용약, 영양제를 적습니다.
- 재검이나 진료 상담 때 물 섭취량, 약 복용, 식사 조절을 어떻게 할지 질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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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문구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질환, 검사 수치, 복용약, 증상에 따라 기준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진단과 치료는 의사, 약사, 영양사 등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참고자료
- 서울아산병원, 크레아티닌(Creatinine), 확인일: 2026-04-29
- 서울아산병원, 신장기능검사(Renal function test), 확인일: 2026-04-29
- NIDDK, Chronic Kidney Disease Tests & Diagnosis, 확인일: 2026-04-29
- National Kidney Foundation, Creatinine, 확인일: 2026-04-29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만성콩팥병 예방, 확인일: 2026-04-29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만성콩팥병 원인·증상·치료, 확인일: 2026-04-29
작성·검수 메모
이 글은 서울아산병원, NIDDK, National Kidney Foundation, 질병관리청,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자료를 확인해 크레아티닌, eGFR, 소변검사, 수분 섭취와 약 복용 주의사항을 생활형 문장으로 다시 정리했습니다. 개인별 수분 섭취량, 약 조절, 식사 제한 여부는 전문가 상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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